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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에 설치된 각종 위원회 회의 의결결과가 일반 주민에게 공개된다.
노원구는 11일 구에서 운영중인 모든 위원회의 운영상황을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 위원회는 내부적으로 관리․운영되어 일반시민들이 운영상황을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
구는 이번에 위원회 운영상황을 공개하는 것은 관 중심의 폐쇄행정에서 벗어나 주민과 소통하는 맑고 투명한 구정을 펼쳐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공개되는 위원회는 아동급식위원회, 장애인복지위원회 등 77개 위원회로 설치근거, 위원 수, 소관부서 등의 총괄현황과 회의일시, 장소, 참석위원 수 등의 회의 개최 개요, 상정안건 등에 대한 심의결정사항과 사유 등을 요약한 회의내용 등이다. 단, 법정 비공개 정보인 위원 개인 신상정보와 위원회 의결권 보장을 위해 이유로 회의록 전면공개는 하지 않기로 했다. 공개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오리노원-행정정보-위원회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위원화 운영현황 공개를 통해 구민의 알권리를 취대한 보장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주민의 적극적인 구정참여로 인한 여러 위원회의 기능이 보다 강화되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주민과 약속한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알권리가 우선해야 된다”며 “이번 공개과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좋은 노원만들기 시민참여단 운영과 같은 주민참여 열린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