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월계1교~녹천교간 도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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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월계1교~녹천교간 도로 확장

도로 폭 6차로로 확장, 월계동과 창4동 교통이어

등록날짜 [ 2010년09월17일 10시39분 ]

월계1교와 녹천교간 마들길의 도로 폭이 6~7차로로 확장될 전망이다.
13일 현경병 국회의원은 본지 기자와의 만남에서 노원구 월계동과 창4동 마들길이 6차선 또는 7차선으로 확장되어 이 일대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1공구 구간인 이곳은 현재 경원선으로 인해 2차로로 되어 있으나 점차 늘어나는 교통수요로 인해 교통난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나 도봉구가 노원교~녹천교 구간의 전면 지하화를 요구하고 있고, 현재 계획대로 진행된다 하더라도 노원구와 도봉구 차량이 동부간선도로 진입을 위해 일시적으로 밀릴 경우 교통대란을 예고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 도로가 완공될 경우 동부간선도로 진입을 위한 입구가 녹천교 외에도 월계1교, 석계역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동부간선도로 진입로의 교통난을 상당히 완화시킬 전망이다.
현경병 의원은 "월계1교~녹천교(마들길) 구간 1.4㎞가 확장될 경우 기존 월계1교~그랑빌아파트(석계역)도로와 연결돼 월계동과 창4동 주민들의 교통 편리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양 지역 발전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2공구인 녹천교~상계동 주공 11단지 구간은 7차로로 마들길을 확장한 후 가운데 3개 차선을 동부간선도로로 사용할 계획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본부측은 9월 현재 도봉지하차도(중랑천 횡단) 1단계 사업과 옹벽공사를 완료하고 우수박스 및 상수도 이설과 도봉지하차도 연장 변경설계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3공구인 상계동 주공 16단지~의정부 시계 구간의 도로 역시 4차로에서 6,7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