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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3동 505번지 일대에 어린이 보육 전용시설인 보듬이 나눔이 영유아플라자(이하 영유아플라자)가 오는 9월 개관한다.
지난 16일 신지호의원은 지역언론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영유아플라자는 창3동 505-8호 외 13필지에 지상3층 연면적 1,021.33㎡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실내 전용 놀이시설을 비롯해 시간제 보육시설, 장난감 대여소, 독서사랑방, 치료실, 요리체험실, 진흙놀이실 등이 위치하게 된다.
영유아플라자가 추진된 것은 2008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신지호 의원이 보육시설 건립 지원협의에 따라 시작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08년 7억 5천만원을 확보 지원키로 하고 2009년 신지호 의원과 조석래 전경련 회장, 윤병철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보육지원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후 신의원이 서울시 특별교부금 1억 7천5백만원과 행안부 특별교부세 3억9천만원을 확보해 당초 단층이던 영유아플라자를 3층으로 증축하도록 했다.
신지호 의원은 “보듬이 나눔이 영유아 플라자 건축을 위해 일본 ‘코도모노시로(아이들의 성)’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했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흙장난을 할 수 있는 진흙놀이와 요리체험은 건축 시 필히 반영 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영유아 플라자가 완공되면 도봉구 보육시설들의 체험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도봉구에는 방학동의 보육정보센터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들의 교육지원에 나서고 있으나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신의원은 “영유아플라자는 월~금요일까지 오전에 민간․가정․구립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무료로 활용하고 오후시간은 자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여건이 허락한다면 토․일요일에 문을 개방해 도봉구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는 9월 개관되는 영유아플라자는 생태하천인 우이천과 더불어 도봉구 보육환경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