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이태용 의장이 이성민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건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4·15 총선과 함께 도봉구에서는 도봉1, 2동을 지역구로 하는 도봉구의회 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해 이성희 의장(더불어민주당)이 지병으로 작고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도봉초등학교 동문인 더불어민주당 이성민 후보와 미래통합당 신창용 후보가 맞붙은 이번 선거에서는 57.13%얻어 선배인 이성민 후보가 승리의 잔을 들었다.
이성민 후보는 "저를 뽑아주신 구민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말씀 먼저 드립니다"며 "저는 56년째 도봉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운동도 문자를 돌리는 일보다는 가족과 함께 발로 뛰면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는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잘 봐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뽑아주신 기대에 응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귀기울여 민원처리에 힘쓰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삼는 의정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주민들께 친절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항상 낮은 자세, 겸손함 자세로 열심히 의정활동하는 의원으로 주민들의 기억에 남고 싶습니다"라고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