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동진 구청장)는 1일 지난 29일 방학3동 눈높이러닝센터 신동아학원 강사 확진에 따라 3차례에 걸쳐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검체 및 바이러스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학원생 92명, 학원근무자 6명, 확진자 가족 4명, 가정방문학습 학생 13명, 기타 밀접접촉자 15명 등 총 13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고 했다.
또한 해외유입에 따른 확산과 소규모 집단감염을 차단하고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유럽과 미국에서 귀국하는 구민 모두에 대해서 자가 격리에 들어가기 전에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실시할 예정이며, 학원과 pc방,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업종에 대해서는 휴업을 권고하고 2주 이상 휴업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100만원의 휴업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금까지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도봉구 보건소(2091-4483, 4490)으로 연락하여 상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