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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는 신체불편으로 심리적 위축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웃음 가득한 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웃음은 혈압을 낮추고 근육을 풀어주며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체내 산소량을 증가시켜 건강유지의 열쇠인 면역체계를 증진시키는 기능을 하게 된다. 특히 웃음은 혼자일 때 보다 다른 사람과의 교감 속에서 효과가 배가된다.
웃음 가득한 교실은 한국웃음행복연구소 이은향 강사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는 △건강을 지키는 웃음법 △웃음은 운동이다 △마음의 독 풀어내기 △관계를 만드는 웃음법 △면역력을 높이는 웃음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이번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리던지기, 게이트볼 등의 도구를 활용해 역동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14회 모든 강좌에 참석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적 생활태도를 유도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웃음이 묻어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도봉구 보건소(☎2289-8494)로 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