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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합 인터뷰] 노원구체육회 최용갑 회장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원구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등록날짜 [ 2020년03월13일 15시42분 ]
- 스포츠 관련 다양한 이벤트, 체육관련 산업으로 체육회 활성화  
- 소통, 화합, 상생으로 모두가 행복한 건강한 노원 만들어 가고 싶어  
 
지난 2월 6일 당선되어, 노원구체육회의 민선 2기 회장으로 선임된 최용갑 회장은 상경중학교 부설 수영장을 운영하면서 직접 스포츠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동체육회장과 종목별 회장을 역임하면서 꾸준히 노원구체육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전문 체육인이다. 
학창시절에는 농구선수로 활약했고, 군 제대 후 생활체육으로 전환하여 수영을 전공한 경우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두루 겸한 경력으로 체육회 관련 일에 대해서 전문성은 물론이고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최용갑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노원구체육회 활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노원구체육회의 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노원구가 구민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먼저 하고 싶다. 
노원구는 문화, 복지, 교육 부분에서는 타구에 모범이 될 정도로 앞서 있는 구라고 생각한다. 그에 비해 체육회는 약간 소외되어 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는데 앞으로 체육관련 많은 분들과 잘 화합해서 체육회를 활성화시키고 싶은 소망이 있다. 
동체육회장과 종목별 수영연맹회장을 3년 이상 동시에 해왔던 경험이 있다. 19개 동의 체육회와 32개의 종목단체가 있는데 동 체육대회를  할 때의 어려움과 종목별의 경우 연맹회장배, 구청장배 등 대회를 치룰 때의 고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먼저 손 내밀고 함께 할 수 있는 틀을 제대로 만들어 내고자 한다. 

◆ 노원구체육회의 현재 상황 파악은 어떻게 했는지

현재 서울시 각 구 체육회의 약 60%가 민선 1기다. 노원구의 경우 좀 더 앞선 민선2기 체제이지만 예산의 문제를 봤을 때는 민선으로 체제를 바꾼 것이 별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직원이 18명인데 직원들의 복지와 처우가 말도 못하게 낮다. 1년차 직원이나 15년차 직원이나 급여가 거의 똑같다. 게다가 직원들의 급여가 서울시에서도 지원이 되고 노원구에서도 지원이 된다. 낮은 처우에 서울시 직원도 아니고 노원구 직원도 아닌 어정쩡한 상황이다. 이런 불안정한 직원들의 처우와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최저임금보다 조금 높은 급여로 인해 이직률도 매우 높은 편이다. 안정적인 구조가 되어야 오랫동안 구민을 위해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5개구 체육회장이 모여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사실 민선으로 체육회장을 뽑은 것은 정치권과의 거리두기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었는데 실제로는 예산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체육회와 관련된 예산은 대한체육회에서 관리해서 시 체육회로 내려 보낸 후 구 체육회로 가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본다. 
또, 서울시체육회는 수익사업을 하고 있다. 수익사업을 통해 체육회가 할 수 있는 일들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앞으로는 구 체육회도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법인을 만들어서 구의 체육시설들을 위탁받거나 수익사업을 펼쳐 임기동안 기금을 만들어 체육회가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생활체육 중에서도 소외된 종목이 많은데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열심히 고민하고 답을 찾겠다. 

◆ 앞으로의 체육회 운영방향은 

이사진을 35~40인 정도로 구성하려고 한다. 회장으로 당선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코로나로 인해 움직임이 어려워 조금 늦어지고 있지만 4월에는 꾸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석부회장을 포함 8명 정도의 부회장단과 고문, 명예회장으로 구성된다. 
8명 정도가 종목별 회장이나 동체육회장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외의 구성은 체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이사회가 체육회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구성하려고 한다. 
수영연맹에서의 활동 경험과, 사업체 운영, 학사장교로 특전사를 나왔던 경험으로 잘 운영해 보겠다. 직원과 이사진 모두 한 분 한 분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마음으로 만나고 일을 해나가겠다. 
나이를 먹을수록 만나는 인연들이 소중해진다. 그런 마음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노원에서의 체육회 활동 구상은 

50미터 수영장이 곧 노원 중계동에 들어온다. 그러면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데 전국대회를 치르면 1500~2000명이 노원을 방문하게 되고 최소 3일을 머물게 된다. 그러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축구, 배드민턴 등 종목의 대회를 유치해서 스포츠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려고 한다. 
또 다른 활성화 방법으로 종목별 스타들을 초대하는 이벤트를 주최하는 것이다. 사인회, 강습회 등을 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생각이고 이때 생기는 수익금을 체육회 기금으로 적립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렇게 해서 체육회의 독자적인 사업을 가능하게 만들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체육회가 화합하고 뭉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생각이다. 
노원구체육회의 가장 큰 목표는 소통?화합?상생이다.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종목별로 소통하고,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만나는 모두가 화합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고 결국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상생의 길을 만들어 내는 것이 임기 내에 반드시 만들어 내고 싶은 목표다.  
그러기 위해 올 1년은 함께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겠다. 
또, 노원구 주민들이 1인 1종목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조깅이라도 할 수 있게끔 체육회에서 유도해서 운동하는 노원을 만들고 싶다.  

◆ 1년 후의 전망, 노원 구민에게  드리는 말씀 

올 1년 체육관련 분들의 마음을 잘 얻어 다음해에는 지역의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보다 폭넓게 진행하고자 한다.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직원이 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내는 것, 다양한 사업으로 체육회가 더 많은 예산을 받을 수 있도록 해서 구민들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는 것, 체육회가 움직이는 것을 구민들이 느낄 수 있게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체육 산업이 의외로 크다. 수영과 관련해 스킨스쿠버 등의 특수한 사업 분야도 고민 중인데 체육 산업이 노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노원구가 앞으로 복지, 교육, 문화만큼 체육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역경제를 위한 한몫을 다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하겠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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