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은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해이자 제가 구청장의 소임을 맡은 지 10년을 맞는 해이기도 합니다.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도봉구는 지난 2019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도시 인증을 받았고,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도시대상 3년 연속 수상, 환경부 주관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 3년 연속 수상 등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구(행정안전부 장관상)로 선정되었으며, 4년 연속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정부기관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2020년 새해에는 우리 구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여러 사업들이 구체화되어 ‘사람을 향한 도시, 더 큰 도봉’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도봉의 미래성장 동력인 창동 신경제중심지 사업이 본격화되어, 이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세대융합형 복합시설과 49층 규모의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3,600억)에 이어 올해 9월에는 2만석 규모의 공연장(3,300억)인 서울아레나가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됩니다.
또한 이미 개관한 쌍문3동의 구립 채움도서관과 더불어 도봉1동의 구립 김근태기념도서관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고, 방학1동에 건립될 700억 규모의 서울시립도서관까지 더해지면 도서관 인프라에 있어서는 부럽지 않은 도봉구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쌍문4동과 도봉2동에 건립되는 수영장을 포함한 실내스포츠센터는 지역 내 균형발전과 구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도봉구는 민선5기부터 출발하여 지금까지 대한민국 지방자치를 선도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지역의 변화를 위한 노력뿐 아니라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혁신교육도시, 지속가능발전도시, 인권도시 등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미래지향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올 한해도 ‘사람을 향한 도시, 더 큰 도봉’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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