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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복지관, 어린이집 등 행정 기관의 공공재산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이뤄지게 됐다.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구의 행정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행정재산 종합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구축했다고 밝혔다.
행정재산 종합관리시스템은 지역 내 경로당, 도서관, 복지관, 어린이집 등 행정기관 소유 물건의 각종 정보를 D/B화함으로써 행정재산 현황을 클릭 한번으로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시스템에는 지번, 지목, 면적, 점유현황, 공시지가, 새주소 등 속성정보와 거리, 면적, 경계, 현황사진, 길 안내도, 건축물 관리대장, 도시계획사항 등 도형정보가 구축 돼 있어 구의 행정재산 총 75건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구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 1월부터 6개월에 걸쳐 대한지적공사와 함께 75필지의 대상 토지를 발췌, 지적측량 등을 실시하였으며 시험운영을 거쳐 관리부서에 배부하였다. 이번 프로그램 자체 개발에 따라 개발비 약 9천만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가져왔다.
행정재산은 종전 관리 부서별 서식의 의한 자료 입력 형태로 관리함에 따라 필요한 공부들을 각 부서에서 열람하여 건건히 업무 처리하여 왔으나 입체적 관리 시스템에 의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각종 행정재산 변동사항에 대한 자료 수정 등 업데이트가 용이하게 되었다. 이 같은 행정재산 관리 시스템을 지자체에서 개발, 시행하는 것은 노원구가 처음이다.
구는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을 CD로 제작, 전국 자치단체에 무상으로 보급 할 계획이다. 또 구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해상도 3차원 위성영상을 첨부 구청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시민들에게 위치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이번 시스템 개발로 행정재산에 대한 정확한 권리를 확보함은 물론 재산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