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도봉 한가족 온천나들이』행사가 지난 5월 20일 개최됐다.
도봉노인종합사회복지관을 기점으로 파주 아쿠아랜드(온천)까지 50대의 택시에 분승하신 어르신 120분이 유쾌한 온천나들이를 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노인분들은 변변한 온천나들이가 쉬운일이 아니다. 이런 어려운 어르신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으로 외로움은 더하고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 도봉지역 복지관 4곳(도봉노인종합복지관,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과 도봉모범운전자회가 힘을 모아 각별하고 아름다운 온천나들이 행사를 마련한 것.
여기에 최선길 구청장도 한몫하시겠다고 기꺼이 나서 파주까지 노인분들의 온천풀장에 직접 동행, 어르신 등목을 해주시느라 땀을 뻘뻘 흘리시는 모습은 지켜보는 사람들을 더욱 흐믓하게 했다.
행사 관계자는 매년있는 행사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차량 50대로 어르신들을 모신 모범운전자회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 전통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히고 특히 최선길 도봉구청장께서 원행을 마다 않고 동참, 어르신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주셨다며 ‘웰빙도봉’의 실현이 바로 이런 모습아니겠나며 감사의 뜻을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