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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대여소를 증설하고 수리센터를 확충하는 등 자전거인프라 구축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구는 최근 1억원을 들여 한천교 밑 중랑천변에 자전거 50대를 대여할 수 있는 70㎡ 규모의 자전거 유인대여소를 건립했다. 자전거는 MTB자전거 30대와 바구니가 설치된 여성용 자전거 20대도 비치했다. 누구나 신분증만 제시하면 자전거는 물론 헬멧과 열쇠도 대여 받을 수 있고, 중랑천 자전거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대여소에서는 일반인들에게 자전거 타이어 공기 충전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여소는 오전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섬밭길 자전거 대여소 개장으로 구는 11개소의 자전거 대여소에서 580여 대의 자전거를 주민들에게 대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구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 받은 자전거를 가까운 다른 자전거 대여소에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증가 추세에 있는 자전거 고장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자전거 수리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내자전거 대여소와 문화예술회관 자전거대여소에 수리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자전거를 수리해 주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 자전거 홈페이지(http://bike.nowon.kr/)를 참고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