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복지관이 개최한 지역축제에서 어린이가 손도장을 찍고 있다.
지난 19일 도봉구 창동종합사회복지관과 꿈동산어린이공원 일대는 어린이 손을 잡고 나온 가족들과 청소년들의 티 없는 환한 웃음이 가득했다.
창동복지관이 '감동으로 이뤄낸 우리의 꿈'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지역축제는 이마트 창동점 후원과 함께 봉사자 60여명이 참여해 20여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순국 보훈의 달과 월드컵 개최에 맞추어 태극기 손도장 찍기를 비롯해 월드컵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장에는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손도장으로 대형 태극기 만들기는 아동과 성인이 자신의 손도장을 찍고 이름을 새긴 후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고, 월드컵 티셔츠 만들기에는 약 60여명의 신청자들이 참여해 직접 태극기를 새겨 만든 티셔츠를 입고 월드컵 응원에 나서기로 했다.
악마 뿔을 비롯해 다양한 솜씨로 응원 머리띠가 만들기도 했다. 또 월드컵 참여 32개국을 외운 참여자에게는 응원도구인 막대풍선이 주어졌다.
MBC프로덕션이 주최한 '아스트로보이 아톰의 귀환'은 성인들에게 회상을 찾고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주었다.
이밖에 90초 미션, 물풍선 받기, 태극전사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쓰기 등이 펼쳐졌다.
이날 체험행사를 모두 마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mp3 등 다양한 경품을 나누어줬다.
또한 이날 행사장 한 켠에는 생활․주방 용품과 의류 등의 바자회가 개최되었고, 즉석에서 만든 쿠키와 팥빙수, 팝콘이 참석자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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