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시의원 당선자가 지난 17일 오마이뉴스와 참여연대 공동 주최로 열린 '서울시의회가 바뀌면 서울시가 확 바뀐다-오세훈 일방통행 시정 어떻게 견제할 것인가' 주제로 열린 좌담회에 패널로 참석하여 앞으로의 의정활동 포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용석 시의원 당선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난 4년 시정운영이 전시성·낭비성이 강하다고 꼬집었다. 한강르네상스 사업에 4년간 8,000억원, 디자인서울 사업에 4년간 2,719억원, 광화문광장 개선사업에 477억원, 3년간 홍보비 1,100억원 등 지난 4년간 견제·감시 없이 시정운영이 되면서 서울시 부채가 이명박·오세훈 8년 동안 6조원에서 19조원으로 급속하게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선 전시성·낭비성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하고 1,000만 서울시민의 민생과 직결된 ‘일자리창출 예산’과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예산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오마이뉴스와 참여연대 공동 주최로 열린 '서울시의회가 바뀌면 서울시가 확 바뀐다-오세훈 일방통행 시정 어떻게 견제할 것인가' 주제로 좌담회가 오마이TV 생방송으로 진행됐다.(사진 왼쪽부터 김용석 민주당 서울시의원, 김명신 민주당 서울시의원, 박원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염형철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조규영 민주당 서울시의원, 김형식 민주당 서울시의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