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야3당 김성환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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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야3당 김성환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민노, 국참, 창조한국, 노원유권자연대 참여-진보신당은 빠져

등록날짜 [ 2010년05월16일 20시56분 ]

민주당 노원구청장 후보를 노원구 야 3당이 공동후보로 추천했다.
16일 오후 3시 김성환 후보 사무실에서 후보자 본인과 민주노동당 노원구위원회(위원장 이상희) 국민참여당 노원지역위원회(홍용표) 창조한국당 서울시당(위원장 신명철) 노원유권자연대(대표 이돈주)는 김성화 민주당 후보를 단일 후보로 하는 선거연합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노원유권자연대 주선으로 이루어졌으며 민주당과 야3당이 참여하는 공동지방정부 구성을 위한 정책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내용으로는 '교육과 복지예산 대폭 확대' '초·중학생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서민 고용안정 및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10가지 공동 목표를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 정당 대표와 노원유권자연대 추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11인의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정책협의회는 구청장실 산하 직속기관으로 하며 이곳에서는 민원사항, 위원들이 제안하는 각종 제도, 제안, 청장이 새롭게 추진하고자 하는 일 등에 대해 사전 조율키로 했다.
또한 인수위원회를 공동 구성하며 인수위원회는 노원구의 목표와 과제, 운영원칙 및 인사위원회 구성 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본지 기자가 정책협의회가 옥상옥이 될 수 있다. 의회와의 관계는 어떻게 할 것인가 묻자 김성환 후보는 "정책협의회 안은 구청안으로 보면 된다. 이 안에 대해 집행의 가부는 의회 몫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환 후보 사무실에서는 오후 4시부터 사무실 개소식이 이어졌다. 개소식에는 임채정 전 국회의장, 정봉주 노원갑지역위원장, 우원식 지역위원장, 이동섭 전 노원병지역위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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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