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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 등의 영양상태를 향상시켜 주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계층에게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일정기간 제공하여 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대상자는 만 6세(72개월) 미만의 영유아, 임산부, 출산부, 수유부로 가구 규모별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으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 요인 보유자이다.
구는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대상자들에게 월2회 보총식품(우유, 검정콩, 달걀 등)을 제공한다.
또한, 대상자 개개인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영양 교육 및 상담을 월 1회 이상 실시한다.
2008년부터 실시된 영양+플러스 사업은 지금까지 526명의 저소득층 임산부와 출산부, 영유아들이 혜택을 보았다.
특히 빈혈자 101명 중 67명(66.3%)의 빈혈수치가 정상으로 치료 되었고, 영유아의 경우 저체중 및 저신장 67명이 영양교육, 영양상담, 보충식품 제공 등의 지속적 관리로 58명(86.6%)이 정상으로 되었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산부인과, 소아과 등 병원과 연계하여 내원자와 입원환자에게 영양상담 및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는 수시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보건소(☎2289-8426)로 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