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 청구3차 아파트 녹색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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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 청구3차 아파트 녹색장터

수익금으로는 불우이웃 도와

등록날짜 [ 2010년05월05일 01시34분 ]

24일 아침 중계동 청구3차아파트 입구 청구쉼터, 화분을 하나씩 든 주민들의
발걸음이 빠르다. 이날은 중계 청구3차아파트(입주자대표회 변영수 회장,
부녀회 송영분 회장)에서 첫 번째 열리는 ‘녹색장터’가 열리는 날이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가 마련한 녹색장터에서 미리 준비해둔 화초를
무상으로 나누어주고, 주민들은 모금함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출연하는
녹색 장터가 열린 것이다.
송영분 부녀회장은 “앞으로 매월 녹색장터를 열 계획이다.”라며 많은 입주민
들이 참여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 밖에 어린이들은 평소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나 책, 의류, 인형
등으로 장을 펼쳤다. ‘심예은 행복장터’에서는 책을 진열했고, ‘이재원 사랑
장터’에서는 장난감을 진열하는 등 ‘이수현 나눔장터’, ‘김지환 미소장터’가
차려졌다.
청구3차아파트는 105㎡ 9개동 780세대로 이루어진 단지로 은행사거리
인근에 1995년 입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