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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온라인상에서(www.edupot.go.kr) 자신의 교과 외 활동에 대한 다양한 결과물을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독서, 기타 활동으로 나누어 누적 관리 보관함으로써 향후 취업 및 진학 시에 필요한 자료를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2011년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연동, 확인이 가능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이성희)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온라인상에서 직접 자신의 종합적 진로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와 설명회를 개최한다.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감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담당 교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4월 19일(월)부터 6일간 5개 연수 협력학교에서 동시에 열리는데, 시스템 활용 전문 선도요원(시범학교 운영 교사)으로부터 학생들의 온라인 상 사이트 가입 안내와 활동 후 자료 탑재 방법 및 학교 입장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방법을 듣고 실제로 온라인상에서 실습을 하게 된다.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설명회는 중․고등학교 학부모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방배동 소재)에서 5월 19일(수)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2차례에 걸쳐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는 학생 개인별 온라인 사이트 가입 방법과 내용 구성 및 활동 후 자료 탑재와 개인별 포트폴리오 출력 방법도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학생의 희망에 따라 가입하여 운영되는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은 교사와 진로 상담 시에 자신의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독서활동, 기타활동에 대한「학생활동 결과물」을 검토 받을 수 있는데, 이 때 학생은 자신의 미래 설계와 전공과 직업 적성에 따른 진로 이력에 관하여 제대로 균형 있게 채워가고 있는지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탑재된 자료 중 필요한 경우에는 활동 기록 내용이나 자격 취득 여부 등을 교사로부터 승인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학교 현장에서 별도의 준비 없이 자신의 구체적인 미래 설계 및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가능하도록 편리를 도모하였다. 따라서 학생은 취업과 진학 시에 자신이 필요한 내용을 발췌, 편집하여 자료로 제출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시스템을 학교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대학과 고등학교 진학에 대비하여 체계적인 진로지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개인별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지금까지 사설 업체에 의존해온 기존의 관행을 탈피하고, 학부모의 불안 심리에 편승한 사교육의 잘못된 포트폴리오 대행 제작 및 잘못된 의도적 스펙관리 현상을 근본적으로 바로 잡아 사교육비 경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 자료를 서울시교육청 직업교육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의 진학진로정보센터 홈페이지에도 탑재하여 일반 학생과 학부모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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