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민주당 구청장 출마자 김성환씨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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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민주당 구청장 출마자 김성환씨로 선출

27일 노원웨딩홀서 경선 결과

등록날짜 [ 2010년04월28일 08시25분 ]

경선결과가 발표되고 후보자와 지역위원장들이 함께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노원구 민주당 구청장 출마자가 김성환씨로 확정 되었다.
민주당 경선 방법은 직접툭표(50%), 여론조사(50%)로 구성되어 당사자들도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웠다.
고용진, 김성환, 이동섭 등 세명의 후보가 경선을 펼친 이날 경선장은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 등 사나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 후보들의 각축으로 후끈 달아 올랐다.
정봉주 경선 위원장의 간단한 인사에 이어 15분간씩의 정견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선거인단 구성은 노원구 민주당 상무위원과 후원당원과 추첨에 의해 선정된 일반당원 등 1107명으로 구성되었다.
투표는 729명으로 65.85%가 참여했다.
투표결과 고용진 243(33.33%), 김성환 297(40.74%), 이동섭(187(25.65%)로 김성환 후보가 월등히 앞서 나갔다.
이어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고용진 33.75%, 김성환 44.85%, 이동섭 21.40%였다.
여론조사와 투표결과를 합산한 결과 김성환 42.79%, 고용진 33.54%, 이동섭 23.52% 순으로 나타나 김성환 후보가 최종 확정되었다.
투표 후 가진 후보자 수락 연설에서 김성환 후보는 "승리의 영광이 아닌 모든 분들이 애초하려했던 MB정권 심판, 민주당 집권을 하는 그날까지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며 "노원 갑을병 지역위원호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6·2지방선거 승리와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초석을 놓는데 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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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