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봄철을 맞아 4월까지 관내 임야지역 및 주택가 주변 대형 고사목 제거 및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작업에 대해 주민들 민원이 잦고 풍수해 시 도복(작물이 비나 바람에 쓰러지는 것) 발생으로 인한 주민피해가 우려되는 수목을 우선 선정하여 제거하고, 낙엽으로 인한 배수로 장애를 일으키는 수목을 가지치기 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국립공원 내 대형수목이 주택가로 밀려와 전복되어 구청, 한전, 소방서 협력으로 긴급정비 한 것을 고려해 위험수목을 사전정비하게 된 것이다.
사업대상지는 도봉구 관내 전체로 도봉동, 방학동 국립공원지역과 창동 초안산근린공원, 쌍문동 쌍문근린공원 주택가 인근 위험 수목 160주를 정비할 계획이다.
위험수목 정비 사업의 질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 작업인과 장비를 구비하고 숲 가꾸기 산림사업 경험이 많은 산림조합에 위탁했다.
구 관계자는 “위험수목을 사전에 정비하여 주민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고 각종 풍수해, 재해로부터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