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자연사박물관 유치위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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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자연사박물관 유치위원회 열어

신임 위원 위촉 및 추진 상황 점검

등록날짜 [ 2010년04월15일 22시42분 ]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6일 ‘국립자연사박물관 노원구 유치’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주필(주필거미박물관 관장) 관장을 신임위원으로 위촉하고
추진위 진행사항에 대한 점검을 가졌다.
국립자연사박물관 노원구 유치에 대한 위원회의 최근 추진 상황은 ▶ 1월
13일 서울시에 불암산 도시자연공원 중계2지구를 문화공원 지정 및 부지
면적 확대를 요청하였고 ▶ 2월 경희대에 ‘국립자연사박불관 입지관련
경제성 분석 및 정책적 제안’에 대해 학술연구용역을 ▶ 2월 22일에는
이노근 구청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방문하여 지원을 요청하였다.
또 2월 23일 노원구의회(의장 김성환) 주관으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문화재청, 서울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에
박물관을 노원구에 유치되도록 건의하였으며 이와 함께 이노근 구청장은
3월 12일 국토해양부 관계자 및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을 면담하고 옹산
박물관복합단지 문제점과 국방사적지 지정을 건의 하였으며 지나달 24일
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국가사적지 지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국립자연사박물관 전시
콘텐츠 연구용역을 준데 이어 박물관 건립을 위한 전시계획 수립에 대한
용역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유치 대상지에 대한 기반 조성 현황과 유물확보
추진 상황, ‘유물수장고 및 전시실’ 건립상황과 올해 열리는 ‘제4회 서울공룡
그랜드쇼’ 개최에 대한 내용이 보고되었다. 공룡쇼는 6월 15일부터 8월
말까지 구청 1, 2층 로비 및 테라스, 대강당은 물론 새로 증축되는 1, 2층
로비에서 열리게 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이노근 구청장은 “용산은 역사적 사적지 개발에 힘쓰고,
노원구에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유치되는 것이 타당하고 옳은 일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국립자연사박물관이 들어설 후보지 결정이 올해 안에는 결정되기 힘들
전망인 가운데 이노근 구청장의 박물관 유치를 위한 행보가 노원구민들의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