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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관장 이철수)이 가정형편으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던 상계6·7동 주민에게 긴급 의료비 350만원을 지원했다.
김정훈(54세, 가명)씨는 치아상실로 인해 식사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장애로 인해 소득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접한 지인과 상계6·7동 주민센터에서는 북부봉사관에 적십자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적십자 긴급지원 솔루션위원회에서는 심의를 거쳐 김시에게 치과치료비 350만원을 주원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결정했다.
김정훈씨는 “그동안 치아를 잃고 통증으로 인해 음식도 제대로 못 먹었는데, 적십자 긴급지원을 통해 치과 치료를 받게 되어서 기뻐요. 긴급지원을 해주신 적십자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정훈씨는 임플란트, 크라운, 부분틀니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실직, 질병, 사고, 재해, 범죄피해 등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위기가정이 다시 희망을 찾고 일어설 수 있도록 긴급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주변에 위기가정이 있을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02-951-046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