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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5회 정례회 노원구의회 구정질문의 첫 주자로 나선 임시오 의원은 오승록 구청장과 일문일답의 형식으로 질의응답을 이어나갔다. 먼저 가로수의 식재내역과 훼손된 현황을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훼손 가로수의 보식이 필요함을 주장하고, 은행나무로 교체를 위해서는 1.681주가 필요하고 주당 120만원의 예산, 전체 필요예산은 20억여 원인데 구는 1억9천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며 10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는데 예산을 추가해 교체기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고 구청장의 의견을 물었다.
이어 7호선을 두 가지 패턴을 활용한 정차패턴 조합방식으로 급행열차 도입을 제안하고, 경전철 연장사업 중 상계-마들 구간이 빠진 부분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노원 불빛정원 개장과 관련해 불빛축제를 같이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KTX 수서-의정부 연장 사업과 관련하여, 2019.2.1일자 서울시 도기본 도시철도계획부, 서울시 교통정책과, 동남권사업과를 수신자로 발송한‘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추진 관련 협조 요청’ 제목의 문서를 읽으면서 결론적으로 KTX 의정부 연장사업은 사실상 무산되었다고 보여진다며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 답변에 나선 오승록 구청장은 가로수 식재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은행나무에 대한 민원을 많이 듣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1600그루를 암나무에서 수나무로 바꾸는 작업인데 현재 구의 예산은 1억9천만원이지만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상황을 전달하고 5억 정도의 시예산을 확보하고자 노력중에 있으며, 그렇게 되면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진 급행화에 대한 질문에 4호선은 확정된 상태이며, 의원님이 제시한 방법이 가능하다면 7호선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주장할 것이라며 의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경전철 연장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조사에서 상계~마들구간이 1.0 이 넘지 않았으나 서울시의 산정방법이 완화된 상황이라 지금 용역을 하면 긍정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용역을 진행중에 있다고 했다.
이어 불꽃 축제는 주변에 물이 있어야 하는 어려움과 태강릉의 문화제를 가지고 있는 점을 들어 적절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KTX 연장 사업 무산이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고 답한 뒤, ‘고속열차 의정부 연장 관련사항은 향후 추진할 C노선 기본계획수립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할 예정임을 알려 드립니다.’라는 국토부의 해명자료를 제시하고, 현재 용역중이며, 노원구만의 아니라 의정부시장, 의정부 국회의원, 도봉구, 그다음 동대문구, 필요에 따라 성북, 강북, 중랑까지도 다 연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5개 지자체에 대책위원회를 제안해 놓은 상태라고 답변하며 무산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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