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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국회의원들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방문해 창동차량기지 조기 이전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좌로부터 현경병(노원갑), 홍정욱(노원병)국회의원, 정종환 장관, 권영진(노원병)의원 순이다.
정종환 장관, ‘적극 검토’로 화답
창동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노원구와 남양주 국회의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노원구 현경병, 권영진, 홍정욱 의원과 차량기지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남양주 국회의원인 박기춘 의원은 지난 1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만나, 사업 조기추진에 대한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들은 등 경기 동북부 지역의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급증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해 질 것이라며 정부에서 서둘러 광역철도망을 구축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정욱 의원(한나라당, 노원병)은 특히 국토해양부가 사업 조기추진의 당위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나서 광역교통 세부시행 계획에 포함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현재 창동차량기지 이전(진접선 조기건설․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이 포함된 정부의 광역교통기본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은 빨라도 2017년이 되어야 사업이 시행될 수 있다. 그러나 국토해양부가 광역교통세부시행계획에 포함시킨다면 사업 추진이 4~5년 정도가 빨라 질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국회의원들이 직접 나서게 된 동기이다.
홍 의원실은 국회의원들의 협조 요청에 대해 정 장관이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이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재 정부는 창동차량기지 이전 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룰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홍정욱 의원은 “찰동차량기지 이전 사업은 교통난 해소뿐만 아니라 서울시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인 사안”이라며 “노원을 서울 동북지역 중심도시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