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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8일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노인복지 우수프로그램 전국 최우선 선정 표창을 받고 있는 도봉구
작년 보건복지부 종합평가결과 2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는 도봉구(구청장:최선길)가 올해 제36회 어버이날인 지난 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복지 우수프로그램 전국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노인복지는 역시 도봉구!』라는 수식을 재차 확인 하는 쾌거였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도봉구가 노인복지의 질적․양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늘려온 결과로 알려 졌다. 특히 도봉구의 프로그램이 최우수로 선정된 데에는 “제3섹터 노인일자리 창출”분야로 알려지고 있는 데,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어 민간과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노인분들에게 알맞은 다양한 일자리 개발은 물론 비용절감과 노인일감 확보라는 기대의 이상의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선 도봉구의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은 예산지원을 통해 거리환경지킴이, 노인교통안전지킴이, 밥상지킴이, 실버 발건강 지킴이, active 일자리사업단, 아파트 거점택배 ,도봉실버 IT, OK6070택배, 선구자어르신, 손수레어르신, 수호천사어르신, 웰빙상품제조유통, 커플메니져, 할매손달거리대 제작, 하우스스토리, 해피프렌즈 등 총 6개 노인일자리 사업 대행기관을 통해 16가지 사업을 수행토록 하고 있다. 특히 도봉실버 IT사업의 예에서와 같이 IT 전문가로 이루어진 노인들이 IT를 전혀 모르는 노인에게 IT를 가르치게하는 다양한 접근을 시도, 노인들의 재교육과 이를 통한 일자리의 확보 가능성을 실험중에 있다.
비예산 사업으로는 제3섹터 노인일자리창출로 기업체와 어르신 경로당을 연계하여 노인분들을 위한 특별한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제3섹터에서 특이한 점은 기업체와 노인이 작업장으로 기존 경로당을 이용하여 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공간의 차원을 넘어 일자리와 경제적 도움, 사회기여의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신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집에서 멀지 않은 경로당에서 노인들이 포장일, 불량제품 선별 등과 같이 각종 공산품의 생산과정 중 단순공정분야를 대행하는 일감 확보로 기존 경로당에 대한 이미지가 새롭게 변화 되는 것은 물론, 기업체와 연계하여 무한대의 일자리 창출을 모색해왔던 것이다.
올해만 해도 도봉구는 기본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해 사업체와 경로당을 연계한 가내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로당의 10%에 이르는 13개 경로당에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와 함께 가내형 일자리를 추가로 확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불량제품 선별 및 포장 일감을 확보토록 하고 지역내 4개권역별 노인복지센터를 연계하여 시장형 일자리 확보에 힘을 기울여 사회적 일라지를 포함, 연말까지 총 1,600여 노인일자리 확보를 목표로 지속적인 노인일자리의 대폭 확대를 꾀하고 있다.
도봉구는 노인들의 다양한 능력이 분야별로 골고루 발휘 될 수 있도록 예산이 수반되는 사회적 일자리와 자체적 수익을 통하여 운영되는 공동작업장 사업, 작년에 새로 개발한 제3섹터 노인일자리 프로그램으로 연간1,000 여 일자리를 창출해 앞서가는 노인복지정책의 실현을 통해 명실공히 노인일자리사업 선도구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것이다.
구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사회적 경제활동 인구가 점점 축소 되어 어르신 일자리의 확대 모색은 불가피 해졌다” 며 무엇보다 도봉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정책적인 성공사례가 많아 타 자치구로부터 주목받고 있어 이번 수상의 영광이 돌아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과 성실성이 접목된 새로운 사업의 발굴을 적극 모색하여 노인일자리사업 최적구의 위상을 지켜 가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