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RCE와 ESD에 관련해 지난 10월 29일, 10월 30일 이틀간 ‘교육, 공동체,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2019 도봉 ESD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도봉구가 주최·주관하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후원하였으며 전국 지속가능발전·지속가능발전교육 관계자, 전문가, 교사와 학부모, 구민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1일차인 10월 29일에는 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학교에서 만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되었다. 윤종혁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단장의 ‘미래시민을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과제’라는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유아에서 고등교육에 이르기까지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 2일차인 10월 30일에는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UN대학 필립 바우처(Philip Vaughter) 박사의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지속가능발전목표’ ▶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박은경 이사장의 ‘RCE를 통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유네스코 아·태본부인 방콕사무소의 이치로 미야자와(Ichiro MIYAZAWA) 프로그램 전문가의 ‘사람과 평생학습의 지속가능성’이라는 강연이 진행되었다.
강연이 끝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외의 사례발표에서 도봉구는 ‘지속가능발전도시를 위한 협치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포럼에 참석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필수적이고 시민의 참여를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도봉구는 유엔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 국제인증을 통하여 UN대학과 유네스코, 그리고 각국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