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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민참여당 이백만 도봉구청장 예비후보
"교육, 복지, 환경에 주력하며 주민을 구청장으로 모시겠습니다! "
등록날짜 [ 2010년04월04일 06시53분 ]
이백만 후보


제5회 전국지방동시선거가 두 달여 남은 요즈음, 도봉구청장을 향한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자들이 난립한 가운데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내고 현재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인 이백만 
후보자가 지난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정 대표, 유시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천호선 서울시당위원장 등 참여당 당직자와 당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도봉구청장 도전에 나선 이백만 후보자의 공약과 생각들을 들어 보았다.

* 먼저 야당 후보자들이 단일 후보를 내세울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 5+4협의체의 논의가 지금 중단되었다. 잠정합의안이 발표 되었을 때, 
도봉과 강북 두 곳이 계속 논의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전략공천지역으로 
했는데 그럴려면 상대 당 합의가 있어야한다. 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정파와 시민단체가 본인으로의 단일화를 말 했다. 그러나 민주당의 
합의가 없어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5+4협의체가 곧 가동되리라 보고 
그 결정을 존중할 것이다.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그 결정에 따를 것이다.

* 단일화 후보의 기준은 무엇인지?

- 야권단일화의 첫 번째는 한나라당 후보를 확실하게 꺽을 수 있는 
후보라야 한다. 한나라당 후보가 지금 후보로 나선 후보이건 아니면 
제3의 인물이건 확실하게 이길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도봉발전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어야 한다. 정치적인 입장이 아니라 도봉구민 
입장에서 도봉을 발전시키고 도봉의 위상을 높이는데 누가 적합한
지를 살펴야 한다.

* 일부에서 타지역 출마설을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 이해를 못하겠다. 도봉에 왜 왔느냐고 하는데, 도봉은 고향인 진도
보다 더 오래 산 곳이다. 신혼을 비롯해 15년 이상 살았다. 부인은 
덕성여대를 졸업하고 현재 덕성여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처가가
 여기에서 가까운 의정부에 있고 이곳 도봉에 친인척이 많이 살고 
있다. 부인이 아직 정년이 10년 이상 남아 있어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계속 도봉에 살 것이다.

* 참여당에서 시의원, 구의원 후보도 내세우게 되는지?

- 5+4협의체의 원칙이 시의원이나 구의원 후보도 후보 단일화이다. 
그 논의에 따를 것이다. 민주개혁 세력 후보를 최대한 확보하려 
노력할 것이다.

* 주요공약은“

- 복지와 교육 그리고 환경이다. 먼저 복지수준을 끌어 올리겠다. 
노인, 어린이 분야에 집중하려 한다. 대형병원을 유치하고 서민을 
위한 보건지소를 확충하여 몸이 아플 때 편안하게 갈 수 있게 하겠다. 
또 장애인에 대한 복지에도 힘쓰겠다. 장애는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지 않은가? 누구든지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고 우리나라 소득 수준에 맞는 장애인복지를 펼쳐 
나가겠다.

장애를 이유로 교육 받기에 불편하거나, 장애를 이유로 병원가기가 
어렵다거나, 장애를 이유로 여가를 즐기지 못한다면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구한 것이 ‘사람 사는 세상’이었다. 이것은 
중요한 요체이다.

다음은 교육이다. 공교육을 활성화 시키고 수준을 높여, 소득 수준이 
낮은 시민이나 어려운 이들도 자녀들 교육만큼은 시킬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그것은 가난을 대물림 하지 않도록 하는 점에서도 
중요한 문제이다. 이를 위해 교육에 대한 특히 학교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 특히 도봉구가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주거지인 
만큼 교육복지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교육 경쟁력 제고에 최우선적
으로 나서겠다.

또한 자연친화적이고 자연의 질서에 어긋남이 없는 환경조성에
 힘쓰겠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환경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자연환경을 물려주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지역연합신문 329호 김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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