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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합신문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연합신문은 지역 곳곳에서 행정·정치·복지·문화·경제 소식을 주민들과 나누고 소통하며 깊이 있는 언론문화를 지켜왔습니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정하고 올바른 보도를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점에 감사를 전합니다.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아직은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방행정에 관한 의사결정 권한은 여전히 중앙정부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역개발에 근본적 한계가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진정한 지방정부로서의 제 역할과 기능을 찾고, 자치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과 언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지방자치 발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소식을 발굴해 시민에게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지방행정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독자들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는 지방자치에 꼭 필요한 언론으로 더욱 발전해 가길 바랍니다. 민선5기와 민선6기 문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도봉구의 도전들은 내년 국내 최대 규모의 K-POP 전문 대중음악공연장인 서울아레나의 착공으로 역동적인 문화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또 한번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도봉구의 큰 변화와 성장에 지역연합신문의 아낌없는 지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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