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은 10월 21일(월) 오전 9시부터 4층 강당에서 관내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이하 문해교육) 운영기관인 노원여성교육센터, 노원평생학습관,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의 초등·중학과정 학력인정 문해교육 3단계 졸업예정자 80명을 대상으로 장수 및 졸업사진 촬영행사를 갖는다.
‘문해, 인생의 봄날을 여는 문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하고 있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젊은 시절로 돌아가듯 수줍은 미소와 건강한 모습을 장수 사진에 담아 무병장수를 기원하고자 시작한 본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년째 맞이하면서 북부교육지원청의 뜻깊은 특별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본 사업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정창완 사진작가의 재능기부에서 시작하여 문해교육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노원여성교육센터에서는 졸업가운 및 학사모를 대여하고, 엔젤헤어봉사단,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개인봉사자들은 헤어 및 메이크업을 지원한다. 또한, 상명중학교 내 우리마을 전용교실(제과제빵)에서는 맛있는 간식을 직접 만들어 지원하고 있어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종복 교육장은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는 것 자체만으로 건강한 장수의 비결이 아닐까”라면서, 앞으로도 성인 문해교육과 평생교육에 더욱 많은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미소가 담긴 졸업사진과 장수사진은 전문가의 보정을 거쳐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액자에 담아 전달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