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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도봉경찰서 주관으로 교육청, 구청, 학교, 학생보호단체 참여
등록날짜 [ 2010년04월04일 05시38분 ]
도봉경찰서 주관으로 열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매년 신학기가 되면 학교폭력이 발생해 학부모들을 걱정하게 만들고 
사회문제로 비화되어 관계기관들이 몸살을 앓는다.
이에 따라 신학기초 학교폭력 조기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단체간 
간담회 개최로 민·경 협력 사회안전망 구축 및 범사회적 학교폭력 
추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간담회가 15일 도봉경찰서(서장 최경식)에서 
열렸다.
범사회적 학교폭력 추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연계방안과 민·경 협력 
학교폭력 예방 및 가·피해학생 선도·보호 방안에 대한 회의가 진행
되었다.
작년 학교폭력 단속인원은 전년대비 16.2%가 증가한 5173명으로 
단순폭력(58.5%), 금품갈취(35.7%), 성폭력(1.6%)순이다. (도봉경찰서 
학교폭력 71건 단속. 단순폭력 45건, 갈취 26건)
학교폭력을 ‘사소한 장난이나 관행’으로 인식하는 시민·교사·학생들의 
의식 변화가 필요하며, 가해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범죄의식 결여, 
폭력 예방·감시체제 미흡, 피해학생들의 보복피해 우려로 신고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 학교폭력 추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 홍보활동 전개 ▶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 운영 홍보 
▶ 테마별 맞춤형 ‘범죄예방교실’ 운영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생보호 안전망 구축 ▶ 가해학생 선도 및 
피해학생 보호활동 강화 ▶ 피해자 지원체계와 연계 강화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경식 도봉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형사과장, 여성
청소년계장과 북부교육청 청소년 담당, 각 중학교 생활지도부장, 각 
지구대 및 파출소 청소년육성회장 등이 참석했다.

* 학교폭력 긴급전화 - 1588-7179
지역연합신문 329호 김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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