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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에서 누구나 다양한 학습을’
북부교육청, 담당부장 · 교사 연수 실시
등록날짜 [ 2010년04월04일 05시23분 ]

학교의 교육 기능을 보완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며 교육복지 
구현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를 실현하고자 *‘방과후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방과후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나 자문을 거쳐 학교장 중심
으로 자율 운영되며 해당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타교생, 지역주민
까지 확대 운영된다.
저녁시간, 주말, 방학, 토요휴무일, 자율휴업일에 운영되며 교과, 특기
적성, 평생교육 프ㅗ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도강사는 현직교원을 비롯 
외부강사,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하게 
된다.
얼마 전 방과후학교 강사 선정과 교재 선정에 비리가 발생해 문제가 
된 경우가 있었으나 많은 학교 현장에서는 큰 호응을 받으며 운영
되고 있다.
24일 북부교육청(교육장 전병화)에서 실시한 ‘2010 방과후학교 담당
부장 · 교사 연수’에서는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발표로 노곡중학교 
‘알토란학교’를 조중기 교감선생님이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방과후학교 2009년 참여율이 3월 13%에서 12월 
84.3%로 늘어났고 같은 기간 사교육비는 31.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공적인 전략은 담임은 학생과 학부모 면담을 
통해 욕구를 조사하고 강사는 내신을 향상 시켰으며 학교는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였기 때문이라고 조중기 교감선생님은 설명했다.
연수에서 선종복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방과후학교 참여율 목표가 
53.8%이라며 참여를 독려하며, 노곡중의 성공적인 사례를 벤치마킹
하여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강사 운용에 투명성을 확보해줄 것을 
당부하며 방과후학교 참여 교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방과후학교- 수요자(학생 · 학부모)중심으로 운영하는 정규수업 
이외의 학교교육활동
지역연합신문 329호 김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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