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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지난달 27일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오승록 노원구청장(우측)과 조용 교장이 인조잔디구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노원구는 체육활동을 통한 힐링을 위해 하계동 경기기계공고에 인조 잔디 축구장과 족구장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27일 경기기계공고 교장실에서 '경기기계공고 인조잔디구장 조성 및 이용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원구는 경기기계공고 운동장 9500㎡에 인조 잔디 축구장 1면과 족구장 2면, 다목적구장 1면 조성의 실시설계 및 공사를 지원한다.
또한 경기기계공고는 토요일과 공휴일 운동장을 주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서울시립 학교시설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1시간 기준 단기사용 4만원, 장기사용(6개월 이상) 3만원, 일반 행사 10만원이다.
구는 2019년 1~2월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7월경 사업 준공을 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인조잔디구장 조성이 되면 학생 교육활동 진흥 및 구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