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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16일 병력동원훈련 집단수송집결지인 동작주차공원을 찾아 수송현장을 참관하고 입소 예비군을 격려했다.
이날 동원훈련 참가 예비군은 강원도 홍천군 소집부대에서 동원훈련을 받게 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원거리의 훈련소집부대로 입영하는 예비군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음료수를 전달하며 격려하는 한편 동원훈련 제도에 대한 맞춤상담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관, 운전자 등 수송관계자들에게 동원병력 수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소집부대 도착까지 안전하게 운행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병무청에서는 회사업무, 생업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매년 2박3일의 동원훈련을 빠짐없이 참석하고 마지막 훈련을 받는 모범예비군 4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모범예비군은 전역 후 동원훈련을 연기하지 않고 사병은 4년, 장교·부사관은 5년간 빠짐없이 훈련을 이수한 예비군이다. 매년 12월에 선정하게 되며 2015년 6151명, 2016년 6747명, 2017년 6274명이 선정되어 모범예비군증과 감사서신이 전달됐다.
한편 병무청은 입영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육군 동원훈련 입소시간을 오전 9시에서 낮 12시로 늦추었으며, 원거리 또는 교통 불편 지역거주 예비군들을 위해 차량으로 훈련장까지 수송해 주고 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원훈련 예비군의 자긍심을 높이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