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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식개선사업 ‘나란히’ . 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 비장애 청소년 각10명씩, 1:1 짝 이뤄
등록날짜 [ 2010년03월18일 06시59분 ]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거리 중 하나가 학교선택이다. 물론 
장애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특수학교에 보내 교육을 받게 하지만 
경미한 경우에는 일반학교에 보내 정상 어린이들과 통합교육을 
받게 한다. 또한 통합교육은 향후 사회에 진출해 생활해 나가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은 부모님들은 어렵고 힘든 가운데에서도
 일반학교 진학을 선호한다.
그러나 현재의 일반학교에서의 교육방식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도사리고 있다. 학년별로 장애 학생을 위해 ‘특수학급’이 편성되어 
운영이 되고 있지만 관련 법규를 넘어선 수용인원은 둘째치고라도 
일부 특수학급 담당 교사의 인식부족으로 미운오리새끼 취급을 
받고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거창하게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을 논하기 전에, 특수교육에 있어 
통합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 해도 통합교육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장애학생들이 또래집단 내에 수용되고 사회적 
상호작용이 이루어짐으로서 실질적인 통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청소년이 긍정적 자존감을 갖고 편견이나 선입견, 신체의 장애, 
소외 등을 극복하여 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음의 
자세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차현미)은 장애인인식개선사업
으로 ‘나란히’ 교육을 실시한다. 중, 고등학생 장애, 비장애 청소년 
각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1:1 짝을 지어 월1회 사회적응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3월 19일까지 접수를 받아 3월 27일부터 월1회 
총 4회 진행한다. 비장애청소년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가 발급된다.
* 문의 복지관 지역복지팀 02-2092-1743
지역연합신문 (328호) 김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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