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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비장애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통합놀이터 '마들체육공원 초록숲놀이터'가 공사를 마치고 31일 문을 열었다.
초록숲놀이터는 800㎡ 규모로 노원구와 세이브더칠드런, ㈜코오롱, 서울시가 업무협약을 맺어 조성한 것이다.
이곳에는 ▶미끄럼틀 ▶그네 ▶경사면 오르기 ▶시소 ▶트램플린 ▶소리전달놀이기구 등이 설치되었고, 공원 산책로를 정비하여 인근 복지관에서 휠체어, 전동차 등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초록숲놀이터는 기존 마들체육공원 놀이터가 시설의 낙후로 이용만족도가 낮아 접근과 이용이 편리하고, 모든 아이들이 어울려 놀 수 있도록 개선이 요구된 곳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 서울시 민관협력놀이터 재조성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인근의 실내놀이터 '마들상상놀이터'와 교육테마파크인 지구․역사의 길과 함께 교육과 놀이공간으로 거듭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민관협력 어린이 놀이터 재조성사업을 통해 마들체육공원 놀이터가 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어울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노후 놀이터를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놀이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