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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회. 중계복지관에서 ‘사랑나눔’
150 가정에 쌀 등 전달
등록날짜 [ 2010년03월18일 06시55분 ]
한경희 회장이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뒤에 있는 분은 이윤학 복지관장


중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윤학) 장애인주간보호소 15명 어린이들이 
현장학습을 위해 길을 나섰다. 충정로에 있는 농업박물관과 시립미술관 
관람을 위해서다. 언제나처럼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을 하는 모습을 
눈여겨 본 이가 있었다. 장애인 어린이를 대하는 사회복지사의 따스한 
손길처럼 그들을 바라보는 따스한 마음을 지닌 이였다.
그들 일행이 중계복지관 가족이라는 것을 알게된 그는 자신이 속한 
단체에 그 소식을 알렸다. 그 단체가 사랑과 행복나눔재단에 속한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회(회장 한경희)이다.
권사회 회원 40여명이 9일 중계복지관을 찾았다. 쌀 20Kg 150포, 
라면과 화장지를 들고서. 아니 그보다 더 큰 사랑의 마음을 가득 
안고서.
한경희 회장은 “평균 나이가 60세가 넘는 여성모임이다. 13,000여명의 
권사들 중 임원단 39명이 참여했다”며 “오늘은 150가구를 대상으로 
1차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지만 더 많은 활동을 할 생각이다”라고 
일회성이 아닌 계속적으로 사랑을 베풀 계획임을 밝혔다.
간단하게 기념식을 마친 권사회 임원들은 세 명이 한 조를 이루어 
직접 배달에 나섰다.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교회에 
나간다고 밝힌 대상자와는 함께 기도를 드리고, 이렇게 40여 곳을 
방문한 권사회 임원들.
그들이 나눈 사랑이 중계동 주공3단지 아파트에 행복이라는 이름의 
나무에 활짝 피었다.
지역연합신문 (328호) 김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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