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도봉 우리동네키움센터 초등학생 틈새보육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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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 우리동네키움센터 초등학생 틈새보육 메운다

돌봄, 간식, 독서, 체육 등 진행

등록날짜 [ 2018년08월07일 13시27분 ]

맞벌이 부모나 한부모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나 방학, 휴일 등의 틈새보육을 메워줄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노원, 도봉, 마포, 성북 4곳에서 일제히 첫 선을 보인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교사와 관리자가 상주하면서 돌봄은 물론, 간식과 교육·놀이·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지역 여건에 따라 마을선생님들의 재능 기부로 미술, 체육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도서관, 체육관, 박물관 같이 지역의 돌봄·여가·교육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한다.
기존 지역아동센터가 저소득 가정 아이들로 이용 대상이 한정됐던 것과 달리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센터 설치비와 인건비는 보조금(시비 70, 국비 30)으로 지원한다. 단, 이번에 첫 조성되는 4곳 중 도봉, 마포, 성북은 교육청 예산으로 지원한다.
첫 선을 보이는 4곳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2층 ▶월계문화복지센터 2층 등에 설치되며, 노원을 제외한 3곳은 기존에 마을단위로 운영됐던 틈새돌봄기관을 전환한 곳으로 현재 운영 중에 있다.
도봉센터는 동시에 4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돌봄공간, 도서관, 다목적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기 중에는 무료로 운영된다.
노원센터는 평일·방학 모두 10~19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통합돌봄 월 10만원, 여가돌봄은 월 3만원이다.
우리동네 키움센터 이용 희망자는 노원(02-942-3273), 도봉 (02-3491-0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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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