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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경험이 있는 중고령 여성들이 유아 인성교육에 참여하는 ‘3세대 하모니’ 사업의 자원봉사자가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유치원에서의 중·고령 여성 자원봉사 활동을 지난해 4,530명 규모에서 올해 5,500명 이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0대~60대 중·고령 여성이 유치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3세대 하모니 사업’은 봉사자 자신에게는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유아에게는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게 하며 종일반 교사에게는 업무 부담 경감을 해주는 등의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을 느낄 기회가 적은 유아들의 정서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3세대 하모니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자원봉사자는 동화책 읽어주기, 급·간식도우미, 안전지도 등의 역할을 각 유치원 실정에 따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원봉사 참여를 원하는 중·고령 여성은 각 지역 유치원으로 문의한 후 신청하면 된다. 자원봉사자는 교육을 거쳐서 유치원에 투입되고 교통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