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11월16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 교육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도봉초등학교 권천석 교장 ‘학교는 아이들이 꿈을 꾸는 곳’
등록날짜 [ 2010년03월03일 22시15분 ]
도봉초등학교 권천석 교장선생님


‘도봉산 만장봉을 등에다 지고’로 시작하는 도봉초등학교(교장 권천석) 
교가를 모른다 해도 도봉초를 한번이라도 와서 주변환경을 보게 되면 
절로 감탄사가 나올 것이다.
서울 속에 시골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도봉초, 그래서일까 이 
학교는 다른 학교에 비해 선배들의 후배 사랑이 특별하다 못해 지극
하고 넘친다.
도봉초는 1962년 창동초등학교 분교로 개교하여 66년 정식 인가를 
받고 개교 하였으며 이후 노원, 창도, 방학, 신방학이 분리해 나갔다.
2008년 제15대 교장으로 부임한 권천석 교장은 “바른 인성과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실력있는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며 
“21세기 지식 정보화, 세계화 사회의 주역으로 스스로 새롭게 생각하며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로 성장 하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고 밝혔다.
또 “예전의 독선적 리더싶에서 벗어나 공유된 리더싶을 발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위해 전념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학부모로부터 신뢰 받는 교육, 신뢰 받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권 교장의 방침은 모든 선생님들에게 전해져 
학습준비로 퇴근시간을 미루며 모든 교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단다.
“교장의 마음 먹은바가 바로 교사의 마음으로 전해진 거라 느껴진다.”
고 권 교장이 밝게 웃으며 말한다.
개교 이래 45년에 거쳐 25,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졸업생들은 총동문회를 조직하여 동문간의 유대를 돈독함은 
물론 모교와 후배를 돕는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한 졸업생 선배가 진로지도 교육을 하고 있다.

도봉초는 이러한 동문 인적자원을 십분 활용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
지도 교육’을 2008년부터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선배들이 직업 세계에서 경험한 다양한 경험들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후배들의 직업 세계에 대한 진로인식을 높이면서 동시에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진로지도 교육은 동문회 임원진과 교무부장 선생님의 논의를 거쳐 
강사를 선정하고 있는데, 작년의 경우 20명의 선배들이 참여 하였다. 
참여한 선배들은 기업체 대표, 체육교사, 학원 원장, 대학교 교수, 
육군 중령, 심리학 박사, 소방서 팀장, 영어강사, 국악인, 경찰 등 
다양하다. 이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선배는 제복을 입은 선배라고 
교무부장 선생이 설명했다. 또 교무부장은 “이렇게 선배들이 진로지도를 
마치면 학생들은 소감문을 작성하게 되는데 학생들은 ‘꿈을 확실히 
정했다. 나는 OOO이 되겠다.’ 라는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게 된다” 
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동문회에서는 동문후원회를 구성 중식지원(연 600~700만원)
은 물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매년 5월 동문바자회를 열어 생긴 
수익금은 전액 복지기금으로 지원하며 전교생 체육대회 때에는 T-셔츠를, 
졸업생에는 중학교 입학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9회 졸업생들은 일일찻집을 열어 그 수익금으로 중학교 입학생 
10명에게 교복을 제공하고 있다.
권 교장은 “금년 초 많은 눈이 내렸을 때, 졸업생들이 학교를 찾아 눈을 
치우고, 한쪽에는 눈 미끄럼틀을 만들어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었다.”며 
“또 졸업생이 복지사업체와 학교를 연결해 2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총동문회 윤종현 회장(3회 졸업)은 “올해 새로운 사업으로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멘토링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1:1 
결연 사업을 펼쳐 후배들을 지도하고, 격려해 알차고 보람된 학교생활을 
해 나가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55명의 교직원과 700여명의 재학생, 사랑 많은 선배들이 있어 부럽기만 
하다.
권천석 교장의 자랑이 이어졌다. “해 맑고, 순진하고, 선생님 말 잘 따르는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게 너무 작다. 그러나 김선동 국회의원이 체육관 
건립을 지원해주어 올 4월 착공 예정이다. 1층에는 급식실이, 2층에는 
체육관이 들어설 것이다.”
동문발전기금 전달식

진로지도 교육

장학금 전달식






지역연합신문 (327호) 김중대기자
 
올려 0 내려 0
김중대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교과부, 40~60대 여성 유치원 자원봉사자 확대 (2010-03-04 12:49:05)
도봉구 ‘학마을 다사랑센터’ 다독왕 시상 (2010-03-03 21:29:57)
민주당 상법 개정안 당론 법안 ...
노원구의회, 관내 낙후 지역 정...
도봉구, 통장 대상 역량강화 워...
도봉구, 2024년 하반기 에코마...
도봉구, 석면 80여 톤의 방음벽...
이경숙 서울시의원, 경원선 완...
민주당 도봉갑, '국정농단 규탄...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