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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내에서도 어려운 분들이 많이 살고 있고, 단독주택이 많아 불편한 점들을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은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진식 의원(쌍문1,3동, 창2,3동)은 한 번 맡은 일은 답을 찾아낼 때까지 끈질긴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기에 지역에서의 굵직굵직한 일들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박진식 의원을 만나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았다.
4년이 마무리되어 간다. 소감은
가장 먼저, 우리 지역구 일을 제도권에 들어와서 할 수 있게 해주신 주민께 감사드린다. 열심히 했지만 늘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부족함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고, 불철주야 나름대로 열심히 뛰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의용소방대 활동을 꽤 오래 하신 걸로 알고 있다.
89년부터 30여년 가까이 활동을 했다. 나름대로 보람,긍지,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했다.
그 중 제일 보람을 느끼는 것은 어려운 분들이 화재가 났을 때에 뒤처리에 맘고생을 많이 하신다. 일 년에 몇 차례씩 그런 일이 있는데 집안정리와 보수를 하고 나면 너무나 고마워해주셔서 보람을 느낀다.
또, 평소 화재예방을 위한 비상소화장치 점검이나 전통시장 캠페인 등의 활동도 자부심을 가지고 하고 있다.
화재 뒤처리를 하다보면 유독가스로 인해 1주일 정도 머리가 아프다.
그렇지만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힘이 된다고 생각하면 그 또한 보람이고 긍지다.
7대 의회에서 여러 가지 부침이 있었는데
구의원은 중앙정치를 하는 사람들처럼 정치인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주민의 대표로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대립이 되는 부분이 예산을 잘못 편성하거나 과오가 있는 것이라면 공감할 수 있지만 사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중앙정치처럼 대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김근태 기념도서관의 경우 개인적으로 굉장히 존경하는 분이고, 근현대사의 역사적 인물은 아니지만 민주주의자 김근태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했기에 도봉구에서 그 분을 기리는 역할을 한다라는 것에 대해 나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추진하고자 했는데 당 대 당 갈등속에서 부결이 되고 보류가 된 것이 매우 안타깝다. 언젠가는 재조명되길 바란다.
의정활동을 들여다보면
건강한 삶만큼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일도 초고령화 사회로 넘어가는 우리 사회에서 매우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뜻에서 ‘서울특별시 도봉구 웰다잉(Well-Dying)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또, 통반장님들이 활동하시는 것을 보면 민방위 통지서 하나를 전달하는데 보통 7~8번 정도를 방문하는데 이럴 때 다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주민을 위해 일을 하는데 아무런 보상이 없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금전적인 것은 아니지만 치료에 대해서는 보장을 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이 들어 그런 내용이 들어간‘서울특별시 도봉구 통 ‧ 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또, 해마다 반복되는 감염병에 대한 정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도봉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외에도 ‘서울특별시 도봉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 제빙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조례안’,‘서울특별시 공공조형물의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주민들 삶의 기초를 튼튼하기 만들기 위한 조례안들을 발의했다.
또, 부의장 역할이라는 것이 가교역할보다는 상징적인 역할에 더 가깝다. 이를 위해 화합과 단합을 위한 조정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창3동 주민센터 신설, 쌍문1동 주민센터 이전 등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역활동을 살펴본다면
쌍문역 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해 지역의 국회의원과 시의원, 구청장님과 함께 노력했다. 주민들이 많이들 좋아해주셔서 너무 뿌듯하다.
6년간 노력한 창2동 창림초등학교 앞 건물을 구입, 예산을 확보하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
청소년 쉼터를 만든 것도 기억에 남는 일이다.
창3동 신화초등학교에서 우이천으로 덤프트럭이 하루에 400대 정도 다니는 것에 대한 통행제한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결국 통행제한을 이뤄냈다. 함께 한 주민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이다.
백운초등학교 입구에 통학로가 없어 쌍문1동에서 나오는 학생들이 차 전용도로로 다닐 수밖에 없어 구정질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우이천으로 다니는 옆 길 데크로 만들었고 주민의 호응이 좋다.
시의원과 같이 효문중고등학교, 신화, 신창, 창림, 숭미초 등 지역구내 학교에 학교지원금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늘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주민들께서 지지해주시고 함께 해주시면 주민의 작은 소리, 작은 불편도 언제나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