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지청장 김영규)은 건설업 사망재해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추락재해 예방을 위해 4~5월 두 달 동안 관내 고위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불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북부지청 관내 지난 해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수는 8명으로 전체 사고사망자(9명)의 88.9%를 차지하고, 8명중 6명이 추락재해였다
불시감독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주택, 상가 신축공사 등 중·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외벽 작업발판(외부비계), 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 상태, 근로자 보호구 착용여부 등 추락 예방조치 여부 등을 집중해 실시할 계획이다.
감독결과, 주요 안전시설인 5대 가시설물 위반사항은 작업 중지, 사법처리 등 엄중 형·사법 책임을 묻고, 안전모 등 보호구를 지급하지 않거나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서울북부지청은 감독 실시에 앞서 건설현장에 추락재해 예방수칙 등 기술 자료를 배포하여 사업장 스스로 안전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추락사고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등과 안전캠페인 및 온라인 매체홍보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영규 지청장은 "관내는 중·소규모 건설현장이 대부분으로 추락재해의 위험이 특히 높다"면서 "건설현장 재해의 대부분은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미흡하여 발생한 추락사고로 각 현장에서는 자체적으로 안전보건조치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 고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