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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건물주·세입자 상가내몰림현상 방지 협약
노원역 9개 건물, 건물주·임차인 34명과 협약 맺어
등록날짜 [ 2018년01월07일 14시52분 ]

노원문화의거리 건물주 및 임차인들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원구청 제공]


소상인들과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원구가 젠트리피케이션(상가내몰림현상) 방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건물주와 세입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가내몰림현상방지'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노원역 문화의거리 김동일 상가반영회 회장과 건물주 11, 임차인 22명이 협약서에 사인했다.

노원구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에 나선 것은 기존에 낙후되었던 구도심이 활성화 되어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되고 이로 인해 땅값과 임대료 상승하여 원래 임차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 버리는 형상이 사회문제로 대두된데 따른 것이다.

노원문화의 거리 상가협의회 김동일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노원문화의 거리 상권 활성화와 임대료 안정을 위한 상생협약식 개최한 김성환 구청장에게 감사드린다""젠트리피케이션의 긍정적인 측면을 극대화하면서 부정적인 측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권 주체들의 자율적인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우리 노원구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간 존중을 통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우리는 상생협약을 통해 임대기간 보장으로 임차인들이 안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상가내몰림이 없는 행복한 동네로 발전하고, 도시가 재생되면서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사회가 공유하는 선순환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가 11월부터 추진한 상가내몰림방지협약에는 17명의 건물주, 34명의 임차인이 동참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상계역 주변 등 내몰림발생 예상지역 상권 임대료 등 현황조사를 실시했으며, 둥지내몰림 현상 방지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운영규칙을 의회의결을 거쳐 지난 7월 고시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건물주들에게 상생협약 협조 서한문을 발송 하여 노원구청의 추진 취지를 사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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