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학생들이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8일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18일 ‘사랑의 수화교실’ 그리고
20일 ‘장애인식 개선교육’까지「노원구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3개
의 프로그램을 마쳤다.
아직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구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물의 왈국 호랑이
특별전’에 대한 안내도우미 봉사와 특별전 관람객을 상대로 펼치는 ‘국립
자연사 박물관 유치 서명 봉사’이다.
기본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풍선아트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기본교육과 수화교실에는 40명씩이 참가해 전문
강사들로부터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 자세는 물론 봉사 방법 등에 대해 배웠으며
특히 첫날에는 무료함을 없애기 위해 풍선아트를 겸해 즐거움을 더했다.
청각장애인들의 언어인 수화를 배울 때는 처음에는 서툴러 하며 당황도 했지만
손으로 글씨를 표현 하는데에 호기심을 가지며 점차 빠져들었다. 특히 이날
인기가요 ‘거위의 꿈’을 수화로 배울 때는 참여 학생 모두가 수화 배우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세 번째, 상계3,4동 수락홀에서 진행한 수화인식 개선 교육에는 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장애 유형별로 장애인의 특성과 상대하는 방법들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방학 기간이라고는 하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배우지는 못하였다고 해도
참여 학생들에게는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지역연합신문 (326호) 김중대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