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비전 5대사업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노원구 중계동 산40-5일대 문화공원으로 지정중인 불암산 도시자연공원 중계2지구 27만7117(국•공유지 2404㎡, 사유지 27만4713㎡)에 노원구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한다는 계획아래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80만명 가까운 서명을 받아놓고 있다.
노원구는 건립부지 매입을 위해 총 소요비 784억원 중 2009년까지 138억원을 보상했고, 2012년까지 잔여부지에 대한 보상을 마칠 예정이다. 또 중생대 쥬라기공룡시대를 대표하는 화강암 산지로 판명된 불암산을 국내 유일의 지오파크(지질문화유산)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불암산 자락에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는 학계로부터 최적지라는 판단을 받아놓고 있다.
구는 한국박물관협회 김종규 명예회장 외 38명으로 구성된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위원회에는 유정철 교수 등 자연사학자 15명 및 이종옥 관장 등 박물관 관련자 9명의 전문가가 함께 하고 있다.
구는 오는 4월까지 KDI예비타당성조사에 대비한 경제분석학술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유치추진위 전시실 및 사무실, 세미나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2010년 6월부터 8월까지 제4회 서울공룡그랜드쇼(국제학술대회 포함)를 개최한다.
▩마들근린공원 내 ‘시립 종합실내체육관 건립’
마들스타디움과 연계한 종합스포츠 단지 조성을 위해 마들근린공원 내 수영장부지에 ‘시립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이 추진된다.
구는 서울시 동남권의 잠실종합운동장(송파) 서북권 서울월드컵경기장, 도심권 장충체육관•효창운동장, 서남권 목동운동장•야구 돔구장(건립중, 구로구)이 있으나 동북권에는 변변한 대규모 체육시설이 없어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 개최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에 건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6월 서울시 체육진흥과와 도시계획과를 방문해 시립종합실내체육관 건립에 대한 건의와 함께 투자심사 자료를 시에 제출하고 심사위원회에 상정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올해자치구별 체육시설 분포에 대한 연구용역실시에 대한 의견교환을 하였으며 지난해 12월 근린공원에서 체육공원으로 공원종류 변경에 대한 용역에 들어갔다.
구는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나 이를 구 재원으로 충당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강북지역에 시립실내체육관이 건립되도록 시 중점시책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북부지원 이전부지 ‘시립정보도서관’ 건립
오는 6~7월경 도봉동으로 이전하는 북부지원 부지에 ‘시립 정보도서관’ 건립이 추진된다.
구는 도봉동에 북부지원 신청사 착공 이후 청사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대법원과 법무부 의견을 물었다.
검토중이라는 회신을 접한 구는 서울시에 시립공공도서관 건립을 제안했고, 2008년 8월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자리에서 건립 건의를 한 후 지난해 12월 법원이 이전하게 되면 북부지원 토지 중대법원지분을 SH공사에 공급하고 교환을 한다는 공공청사부지 선수공급계약 및 교환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서울시 권역별 대표도서관건립타당성 조사용역을 조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택재건축 가능연한 완화
노원구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주택재건축 가능연한 완화 요구는 현재 서울시 도시관리위원회에서 심의 보류된 상태이다.
주택재건축 가능연한 완화요구는 아파트 재건축 연한을 최장 40년에서 30년으로 완화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개정을 요구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조례 개정시재건축물량 확대로 주택 및 전•월세 가격 폭등을 우려하여 당분간 조례 개정을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이에 반해 구는 부동산가격 안정을 위하여는 재건축 연한 단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지역 주택가격 폭등의 원인이 재건축 억제로 인한 주택공급 물량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하여 재건축 가능연한 완화를 통한 주택공급 확대가 해법이라는 입장이다.
구는 시의회 개회 시 재상정을 계획하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추진 검토
동북부 중심도시 안착을 위한 연구과제로 창동~당고개역 구간의 지하철 4호선 지상철 구간의 지하화 추진이 검토된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당현천 1단계 정비사업에 이어 2단계(상계역~동막골)복원사업을 통한 상계3•4동 일대(뉴타운)생태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지상철의 지하화 선행이 필수”라며 “이문•휘경 뉴타운사업에 다른 국철 경원선(청량리~석계역)지하화 타당성이 검토 중으로 이에 대한 서울시의 본격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는 서울시에 이 사업을 제안하기 위해 지하철 4호선 지상철 구간(창동~당고개)지하화 타당성 조사에 대한 용역을 서울산업대 산학협력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