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근 노원구청장이 본지 이경충 편집국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10+5사업에 대한 설명을하고 있다.
노원구가 동북부 중심도시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노원구는 2009년까지 추진해 온 사업을 바탕으로 노원구 급발전 사업계획이 담겨 있는 일명 ‘10+5’ 사업안을 마련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서울의 판과 축을 바꾸자는 것을 근간으로 한 10+5 프로젝트는 금년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노근 구청장이 밝힌 10+5 프로젝트는 그 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가시화하고 구체화한다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 4년간 다양한 방법과 수단을 통해 추진해 온 사업을 주민들이 ‘실제 추진되는구나’하고 실감할 수 있도록 하며 산재되어 있는 사업들을 조화롭게 구성해 노원구의 기본 모습을 만든다는 것이다.
구는 10대 성장동력 사업으로 △지하철 4호선 연장 및 창동차량기지 이전 △도봉면허시험장 폴라리스시티 조성 △성북•석계 신경제문화 전략거점 조성 △강북시립미술관 건립 △경춘선 폐선부지 테마공원 (SOHO거리) 조성 △당현천 및 우이천 친환경하천 조성 △동부간선도로 확장 △경전철 건설 △공릉동 NIT미래산업기술단지 조성 △상계재정비촉진(뉴타운)사업 등이다.
미래비전 5대사업으로 △불암산 자락에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마들근린공원 시립종합실내체육관 건립 △북부지원이전부지 시립정보도서관 건립 △주택재건축 가능연한 완화 △지하철 4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추진 등이다.
이노근 구청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년 하례식 때 밝혔듯 지하철 4호선 연장과 관련한 사업이 4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이를 위해 시유지와 경찰청 부지 교환 등의 마스터 플랜이 마련되었고, 이곳에 관광호텔 건립을 필수사항으로 제안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10+5 사업이 완료되면 노원구가 서울 동북권 5개구를 영향권으로 하는 블랙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500만 인구를 아우르는 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