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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금융복지센터 노원센터가 문을 열게 되는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경.
주민의 건강한 가정경제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금융복지센터 노원센터가 27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금융복지센터는 가계부채 등 재무상태 악화로 고통 받는 금융취약계층의 상황에 맞게 각종 구제제도, 제무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기존 도봉구 등 13개 지역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신청을 통해 노원센터가 추가로 문을 열게 됨으로서 노원구 주민들도 보다 쉽게 금융복지상담 서비스를 받게 됐다.
노원센터는 노원사회적적경제지원센터(공릉동) 1층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금융상담사 2명이 상주하며 ▶가계부채를 사전 예방하는 재무상담부터 ▶파산·면책·개인회생 등 개인의 채무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상담 및 채무조정과정을 제원해주는 재무조정상담 ▶금융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해주는 통합적인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전화상담 및 예약 후 방문상담으로 진행되며, 기관이나 단체에서 요청할 경우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출장상담 및 금융교육도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금융복지상담이 필요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상담할 수 있다. 상담료는 없으며, 직접적인 대출업무는 지원하지 않는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가계부채 등 재정문제로 상담할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하고 고통 받았을 주민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이번 서울금융복지센터 노원센터 개소로 노원구 주민들도 보다 가까이에서 상담받을 수 있게 된 만큼 경제적인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는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짐을 덜고 나아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금융복지센터 노원센터 연락처는 ☎1644-3646(내선번호 14)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