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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발표한 내년 1월까지의 날씨예보에 따르면 평년기온과 비슷하겠으나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북부수도사업소는 겨울철 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동결로 인한 수돗물 사용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전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보온을 권장했다.
지난해 수도계량기 동파는 서울시 전체 359건, 북부수도사업소 관내에서도 39건이 발생해 수도사용 불편은 물론 수리를 위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은 계량기보호 통 내부 수도관 관통구 등의 틈새를 밀폐한 다음 내부를 에어캡(뽁뽁이) 등의 보온재로 채우고 계량기 보호 통을 비닐덮개 등으로 넓게 밀폐하면 된다.
찬 공기에 노출되는 옥내 수도관은 은박 아트론 등의 보온재로 감싸 준다.
또한 장기간 집을 비울경우나 영하 10℃이하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도록 수도꼭지를 틀어놓아야 계량기 동파 및 수도관 동결을 예방할 수 있다.
한파로 수도관계량기 동파 시에는 다산콜센터 또는 북부수도사업소(☎3146-3200)에 즉시 신고하면 무상으로 교체해주고, 가옥 내 수도관 동결은 가까운 수도설비업체에 요청하여 최단 시간 내에 해빙해야 수도관 동결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해빙은 따뜻한 물수건으로 감싸주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뜨거운 물을 부어서 해빙 또는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단, 처음부터 50℃이상의 헤어드라이기 및 화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수도관 파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