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창동 차량기지 이전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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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창동 차량기지 이전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노원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한다 밝혀

등록날짜 [ 2010년01월24일 11시34분 ]

62만 노원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지하철 4호선 창동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지난 2007년 정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에 편입되어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지난 7일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착수로 본격 추진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비 타당성 조사는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 주관으로 외부 전문가인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손의영 교수를 비롯하여 노원구청, 남양주시 실무진 10여명이 현재 4호선 종점인 당고개역에서 노선 연장 예정지인 남양주시 팔야리까지 현장을 답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올 4월 완료될 중앙정부 주도의 이번 예비 타당성 조사는 그동안 노원구와 남양주시가 공동으로 이전의 당위성을 꾸준히 제기해 온 데 따른 가시적 성과로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머물러 왔던 4호선 연장 및 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것이다.
창동 차량기지 이전사업은 서울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서울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으로 노원, 상계지역이 신경제 거점지역으로 조성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구는 창동차량기지가 이전되면 이전부지에 컨벤션센타, 호텔, 문화, 상업, 업무시설 등 노원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설물을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동차량기지와 인접해 있는 도봉운전면허시험장도 재배치 후 잔여부지를 개발하는 가칭 「폴라리스 시티 조성」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노근 구청장은 “구는 창동차량기지 이전사업이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조체계를 더욱 긴밀히 유지해 본 사업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본 사업이 마무리 되면 노원역 주변은 서울 동북권 지역의 핵심지역으로 급부상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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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