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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강북을 채수창 지역위원장은 지난 2일 강북구 번동 장애인복지관 앞 교통사망사고 발생지역을 점검하였다.
교통사고는 지난 10월 30일 오전 11시경 장애인복지관 앞 대로에서 발생했다. 70대 정신 및 신체장애 노인이 마을버스에서 내려 도로를 횡단하던 도중에 신호대기하다 막 출발하는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하였다.
사고지점은 내리막 경사로로 평소에도 덤프트럭 운행이 잦고, 장애인들이 빈번하게 무단 횡단하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로 주변에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표시물과 무단횡단을 막는 중앙분리대도 없어 사고 위험성이 아주 높은 곳이었다.
국민의당 강북을지역위원회 채수창 위원장이 지역주민과 현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국민의당 강북을지역위원회 제공]
채수창 위원장은 강북경찰서에서는 장애인복지관 앞 도로를 장애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장애인 특성에 맞게 신호시간을 조정해야 하며, 강북구청은 횡단보도 양 끝에 교통안전 도우미를 배치하여 장애인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