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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제로주택 완공에 앞서 개최된 에너지 자립관련 포럼에서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노원에너지제로주택 소비량보다 생산량 많아
국토교통부와 노원구가 공동 투자한 노원 에너지제로주택이 다음 달 완공된다.
노원 에너지제로주택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단지로 입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을 지향하는 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노원구는 전체 121세대 중 11세대를 행복주택으로 공급하고자 현재 입주자 선정과정에 있다. 공급대상에서 제외된 호수는 연구모니터링 목적으로 활용된다.
이곳은 에너지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함으로서 5대 에너지(난방, 냉방, 온수, 환기, 조명)의 경우 에너지 소비량보다 생산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규모의 기존 아파트단지와 비교하여 약61%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획기적인 에너지절감과 친환경 에너지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 노원에너지제로주택의 전기 생산량은 연간 408MWh 이상으로 필요한 에너지의 278%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국내 최초의 에너지플러스 주택인 노원에너지제로주택 완공을 기념해 신축건물과 기존건물에 대한 에너지제로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의 에너지자립을 촉진하기 위한 ‘제3회 서울시 에너지자립 마을 신사업 포럼’을 지난 24일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개최했다.
포람은 김성환 노원구청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명지대 이응신 교수의 패스브 설계기술 소개와 기존 주택 리모델링 시 에너지 관리비 줄이는 건축기법과 노하우, 금융 및 제도 활용법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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