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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일등자치구를 위해 매진하는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독자적이고 획기적인 교육 프로그램
‘도봉 Vision School’을 금년 3월 새학기 시작과 함께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방과후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도봉 Vision School’은
도봉구의 예산지원(총 6억 2천만원)을 기반으로, 최적의 시설과
최상의 강의, 최고의 인재들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 집중심화
교육」이다.
학교장의 재량하에 이뤄지는 ‘도봉 Vision School’은 교내 우수
교사와 외부 유능 강사를 초빙하여 학교당 약 120~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수준별 맞춤수업을 실시하며, 정기적인 학생 레벨
테스트를 통한 학생간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자율학습실과 그룹 강의실 및 휴게실을
확보하도록 하였으며, 수강료는 일반 학원 수강료의 30%(평균
4-8만원) 이내로 책정할 예정이다.
처음 시도되는 ‘도봉 Vision School’ 사업에는 관내 7개 고등학교가
신청 하였으며 도봉구는 12월 17일 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도봉 Vision School 심의위원회’를 통해 시범학교로
선덕고와 자운고를 선정하였다.
도봉구는 Vision School을 운영하기 위하여 작년 2월부터 지방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교밖 공립 기숙학원(전북 순창 옥천인재숙 등)을
견학하는 등 획기적인 공교육 혁신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학부모, 교사, 교장선생님들과 여러차례 논의를 거쳐 학교내에서
방과후 학교의 일환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Vision School의 운영으로 학생간, 학교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도봉교육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머지않아 도봉구가 강북권 교육메카로 발돋움 할 것”이러고 말했다.
지역연합신문 (324호) 김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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